(평택=뉴스1) 조태형 기자 = 1일 오후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정문 앞에 성조기와 태극기가 설치돼 있다.
조 위원은 1일 오후 CBS 라디오 '정관용의 시사자키'에 출연해 "방위비 협상이 큰 틀의 합의는 이뤄졌고 세부 내용을 조정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작년 협상에선 8.2% 가량 인상됐는데 (이번엔) 그보단 훨씬 많은 30~50%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방위비 분담금이 매년 10% 안 되게 올라와서 지난해 1조원을 조금 넘겼는데 올해 30% 올려준다면 1조3000억원 가량이 된다.
조 의원은 "현재로써는 합의 유효 기간은 5년으로 하는 것 같다"며 "이번에 30~40%의 대폭 상승을 해 주더라도 앞으로는 물가상승률 반응 외엔 현상을 유지할 수 있기에 다행스러운 부분이며 우리의 선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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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사실 애초에 트럼프가 얘기한 방위비 5배 인상은 어차피 불가능한 호언장담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어차피 불가능한데 코로나가 트럼프에게 후퇴할 수 있는 명분을 준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