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온라인 개학 수혜 예상-이베스트투자증권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20.04.02 07:50
글자크기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다나와 (13,950원 ▼100 -0.71%)에 대해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오히려 수혜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을 하는 점이 노트북 등의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는 "온라인 수업을 들으려면 자녀 한명당 스마트기기를 보유해야 한다"며 "다나와는 PC, 가전 중심의 온라인 가격비교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 대문에 이런 상황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나와의 제휴쇼핑에서 노트북과 브랜드PC, 학습 관련 아이템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제휴쇼핑과 판매수수료 부문에서 지난 2월 대비 지난달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본격적인 효과는 이번달에 진행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이 같은 이슈를 제외하더라도 다나와는 온라인 쇼핑 증가로 올해 1, 2분기에도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커넥트웨이브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