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시창에서 산불이 나 한 소방대원이 주유소로 번지는 불길을 막기 위해 애쓰고 있다./사진=뉴시스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저녁 8시23분 간쯔 티베트족자치주 스취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33.04도, 동경 98.92도 지점이며 깊이는 10㎞로,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앞서 쓰촨성은 전문 소방대원 18명과 현지 임장 직원 1명을 사망하게 한 대형산불의 피해를 겪고 있다.
쓰촨성 소방 당국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주변 지역 주민 등 1200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더불어 청두 등 주변 도시에서 소방대원을 포함해 2000명이 넘는 인력을 동원해 진화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