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산업은 오는 7월 1일을 합병기일로 정하고 해성산업(합병법인)이 한국제지(피합병법인)을 흡수합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유가증권 상장법인 한국제지는 소멸된다.
1954년 설립된 해성산업은 부동산 임대 및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1958년 설립된 한국제지는 국내 인쇄용지 분야를 선도해 온 종합제지회사다.
이어 "후속 지배구조 및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사업부문별 독립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합병을 계기로 "고유의 사업부문과 투자사업부문 분리가 가능하게 돼 사업부문별 책임 경영이 강화가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투자사업 통합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중복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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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두 회사의 합병은 투자사업부문 통합이 목적이므로 각 기업의 브랜드, 유∙무형 사업조직, 주요 사업 등에는 변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