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싱가포르 국부펀드,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또 판다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반준환 기자, 정인지 기자 2020.04.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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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부펀드의 자회사인 아이온인베스트먼트가 또다시 셀트리온 (177,400원 ▼2,100 -1.17%)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주식을 블록딜로 내놨다. 아이온은 2018년 말에도 주식을 매각한 바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이후 아이온은 셀트리온 257만주(지분 1.9%)와 셀트리온헬스케어 221만주(1.5%)를 시간외 거래에서 블록딜로 매각할 예정이다. 현재 수요 예측이 진행 중이다.



아이온의 제시가격은 셀트리온의 경우 이날 종가(19만8000원)보다 8~9.8%가량 할인한 17만8695원~18만2160원이다.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제시가격은 이날 종가(7만9000원)보다 7.0~8.8% 할인된 7만2088원~7만3470원이다.

이번 매각이 완료되면 아이온의 보유한 셀트리온 지분은 약 7.6%,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약 7.9%로 낮아지게 된다.



아이온은 2018년 말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1.12%, 셀트리온 지분을 2.92% 시간외 매매로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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