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그랜저'.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249,500원 ▼500 -0.20%)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7만2180대에 달했다.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3032대 포함)가 1만6600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쏘나타(하이브리드 720대 포함) 7253대, 아반떼 3886대 등 총 2만8860대가 팔렸다.
RV(레저용차량)는 △팰리세이드 6293대 △싼타페 5788대 △코나(하이브리드 697대, 전기차 1391대 포함) 5006대 등 총 2만2526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V80가 3268대 판매됐다. 이어 △G90 1209대 △G70 1109대 △G80(구형 모델 546대 포함) 617대 등 총 6203대가 팔렸다.
해외에선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과 일부 공장 가동 중단 영향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지난달 현대차는 해외에서 전년 동월 대비 26.2% 감소한 23만6323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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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내수에서는 신차 효과로 판매가 늘었지만 전 세계에 닥친 위기에 이를 타개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며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