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는 순천향대 재학생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더마라인에 근무하는 진윤경 동문이 손 소독제 500개를 기증했다.
박진영 동문은 "지난 2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대학 개강이 미뤄지고 수업이 온라인으로 대체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순천향대 후배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회사에 건의해 기부가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황창순 교학부총장은 "국내에서 마스크가 귀한 대접을 받는 가운데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한 박 동문에게 감사하다"며 "하루 마스크 생산량이 8만 2000장에 이르는 ㈜태창이노베이션은 식약처에 등록된 상위 30%에 포함되는 마스크 생산업체로,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훌륭한 귀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창이노베이션은 '신뢰를 바탕으로 정직하며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기업이념으로 지난 2004년 6월 태창 인더스트리로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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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만도위니아㈜ 현보 하이텍 협력업체로 등록되며 우레탄 발포 및 제조, 스폰지 가공, 생활가전 등을 수출하는 등 중견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인가받아 황사마스크 KF80, KF94 마스크를 생산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시장까지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