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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대니얼 대 킴, 할리우드 연달아 코로나19 완치 소식

머니투데이 박수현 인턴기자 2020.04.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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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니얼 대 킴 트위터 캡쳐/사진=대니얼 대 킴 트위터 캡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들이 하나 둘 완치 소식을 전하고 있다. 톰 행크스-리타 윌슨 부부가 지난달 27일 완치 소식을 전한 데에 이어,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대니얼 대 킴도 완치 소식을 전했다.

대니얼 대 킴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올려 코로나19 완치 소식을 전했다. 대니얼 대 킴은 5분 가량의 영상을 통해 "내가 돌아왔다. 의료진들에게 코로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니얼 대 킴은 "이제 집 거실에도 나올 수 있고, 쓰레기를 버리고 강아지와 산책을 하는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다."며 "혹시 밖에서 나를 본다면 도망치지 않아도 된다. 이제 바이러스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후각와 미각을 상실했다. 다른 코로나19 환자들도 그렇다고 하더라. 다행하게도 열은 나지 않다."며 "코로나19는 다른 어떤 감기 증상과도 달랐다. 아직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는데, 의료진의 말로는 면역 체계가 회복되는 과정이라고 한다. 완치되기까지 각자 걸리는 시간이 다르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증상을 공유한 내 경험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면 혼자서 판단하지 말고 의사와 함께 상담을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우리 함께 코로나19를 이기자. 코로나19와 싸우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도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대니얼 대 킴은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며 "아시아인들에 대한 편견과 무의미한 폭력을 멈춰 달라. 나는 아시아인이다. 코로나19에 걸렸다. 하지만 나는 중국이 아니라 미국에서 감염됐다"고 호소했다.

대니얼 대 킴은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나 두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에 이민을 갔다. 그는 ABC 드라마 시리즈 '로스트'로 인기를 얻었고, 드라마 '24', 'CSI 과학수사대', '하와이 파이브 오', 영화 '스파이더 맨 2', '인서전트', '헬보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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