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조정중…코스닥은 상승 전환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4.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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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최근 급반등에 따른 일부 차익실현 매물의 출현으로 소폭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은 반등했다.

1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76포인트(0.27%) 하락한 1749.88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838억원 어치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0억원, 573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이 2%대 상승 중이고 건설업, 통신업, 보험 등이 강보합세다. 이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 중이다.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 NAVER (181,500원 ▼1,200 -0.66%) 등 대부분 종목이 약보합세다.

빙그레 (69,500원 ▼1,300 -1.84%)해태제과식품 (5,330원 0.00%)은 전날 장 마감 이후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140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급등 중이다. 빙그레는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해태제과식품은 약 25%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37포인트(1.12%) 오른 575.44를 기록 중이다. 이날 0.03% 하락 출발했으나 곧 상승 전환했다. 개인이 418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1억원, 179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에이치엘비 (110,100원 ▲500 +0.46%), 케이엠더블유 (14,640원 ▲150 +1.04%) 등이 강세고, 코로나19 진단시약키트 공급으로 주가가 급등했던 씨젠 (21,900원 0.00%)은 이날 10%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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