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츠, 신제품 출시로 시장지배력 강화-흥국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4.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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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안과 진단기기 제조 업체 휴비츠 (9,070원 ▼30 -0.33%)에 대해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시장 지배력 강화가 예상된다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휴비츠는 2018~2019년 자동검안기, 렌즈가공기 등 기존 제품군에서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는 다양한 가격대의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 특히 망막단층진단기(OCT)의 출시로 안과용 진단기기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료 분야에서 사용되던 광학단층 영상기술(OCT)을 산업용으로 확대해 개발한 디스플레이 광학단층검사장비(3D ATI)가 실제적인 매출 단계에 도래했다고 판단한다"며 "신시장 개척으로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대외적인 악재로 휴비츠 주가도 하락했으나 최근 저점 대비 일부 반등했다"며 "유럽 등 수출 비중이 높은 동사에 대해 대외 악재를 보수적으로 적용해도 주가 하락폭이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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