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매우 고통스러운 2주 직면…힘든날 대비"(상보)

뉴스1 제공 2020.04.0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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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흑사병에 비유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앞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해 미국은 "매우 고통스러운 2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을 '흑사병'이라고 표현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험난한 2주가 될 것"이라며 "이 보이지 않는 적이 야기한 죽음을 보면, 말이 안 나온다"고 토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미국인이 앞에 놓여 있는 힘든 날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은 이날 기준 확진자가 18만5000명 이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최소 3780명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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