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신흥국 금융지원 등 코로나 액션플랜 만든다"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4.01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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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월26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3월26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G20(주요 20개국) 회원국들이 4월15일까지 코로나19(COVID-19) 사태 공동대응을 위한 액션플랜(행동계획)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 관련 두번째 화상회의에서 이 같이 뜻을 모았다. 지난 26일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도출된 약속들을 이행하기 위한 로드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실무그룹이 마련할 행동계획에는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에 대해 적절한 금융 지원을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관련된 국제기구들과 협력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저소득 국가들의 부채 문제가 세계 전체로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이들은 또 금융안정위원회(FSB)와 협력해 각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취한 규제와 감독 조치를 조율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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