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 코로나 확진 여파…놀토·유퀴즈·배고픈데 휴방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20.03.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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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마포구 CJ ENM 사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임시 폐쇄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CJ ENM 측에 따르면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사옥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2020.3.29/뉴스129일 서울 마포구 CJ ENM 사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임시 폐쇄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CJ ENM 측에 따르면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사옥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2020.3.29/뉴스1


'밥블레스유2' PD의 코로나19 확진으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올리브 '배고픈데 귀찮아?'가 긴급 휴방된다.

CJ ENM 측은 31일 "사옥 긴급 방역 조치에 따라 위 세 프로그램이 휴방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4월1일(수), 8일(수) 2주간 휴방되며, 4월1일(수)에는 영화 '극한직업'이 대체 방송된다.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은 4월4일(토) 휴방되며 '놀라운 토요일 봄노래 스페셜 편'이 대신 전파를 탄다. '배고픈데 귀찮아?'는 4월3일(금) 휴방되며 지난 5회가 재방송을 탄다.

앞서 지난 18일 ‘밥블레스유2’의 한 PD가 미국 뉴욕 휴가를 다녀온 후 지난 2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특히 이 PD는 코로나19 증세를 느끼고 검사를 받으러 가는 시점에 일부 스태프를 접촉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접촉한 제작진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출연진인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제작진이 남아 있다.

CJ ENM의 사옥도 전체 폐쇄됐다. CJ ENM 관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한 전 임직원 대상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있지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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