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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개사 상장폐지 절차 돌입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0.03.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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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7개사가 결산 관련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갔다./한국거래소 제공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7개사가 결산 관련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갔다./한국거래소 제공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사업보고서 제출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시장에서는 7개사가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가고 1개사가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받게 됐다.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간 기업은 전년 대비 3곳이 늘었다.

31일 한국거래소는 2019년 사업보고서 제출로 상장폐지절차가 진행되는 곳은 7개사, 관리종목에 신규 지정된 곳은 2개사라고 밝혔다. 관리종목에서 지정 해제된 곳은 2개사, 상장 적격정 실질심사 대상 검토는 1개사였다.

상장폐지 수순으로 들어간 상장사 7곳 중 5곳은 감사의견이 거절(부적정)을 받았다. 유양디앤유 (1,220원 520 -29.9%), 지코 (252원 20 +8.6%), 폴루스바이오팜 (1,225원 -0), 컨버즈 (4,565원 60 +1.3%), 하이골드8호 (2,015원 40 -1.9%)다. 이 회사들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거래소는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들은 차기 감사의견 제출 시까지 상장폐지 결정을 유예할 수 있으며, 당해 사업연도를 재감사받아 감사의견을 변경할 수도 있다.

나머지 2곳은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신한 (330원 74 -18.3%), 웅진에너지 (52원 33 -38.8%)다. 두 회사는 다음 달 9일 개선기간이 종료되면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2019년에는 적정을 받았지만 2018년에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세화아이엠씨 (637원 8 -1.2%)도 같은 날 심의를 받는다.

청호컴넷 (2,490원 385 +18.3%)은 자본잠식이 50% 이상으로, 흥아해운 (250원 13 +5.5%)은 사업보고서 미제출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흥아해운은 4월 13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기존 관리종목 9사 중 2사는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동부제철 (14,550원 350 -2.4%)은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고, 한진중공업 (8,080원 110 +1.4%)은 자본잠식 비율을 50% 미만으로 낮췄다.

키위미디어그룹 (150원 5 -3.2%)은 자본전액잠식 해소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했지만 분기 매출액이 5억원 미만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받을 예정이다. 거래소가 실질심사 대상이 아니라고 결정하면 거래는 즉각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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