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7개사가 결산 관련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갔다./한국거래소 제공
31일 한국거래소는 2019년 사업보고서 제출로 상장폐지절차가 진행되는 곳은 7개사, 관리종목에 신규 지정된 곳은 2개사라고 밝혔다. 관리종목에서 지정 해제된 곳은 2개사, 상장 적격정 실질심사 대상 검토는 1개사였다.
이들은 차기 감사의견 제출 시까지 상장폐지 결정을 유예할 수 있으며, 당해 사업연도를 재감사받아 감사의견을 변경할 수도 있다.
청호컴넷 (2,490원 0.00%)은 자본잠식이 50% 이상으로, 흥아해운 (2,820원 ▲10 +0.36%)은 사업보고서 미제출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흥아해운은 4월 13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기존 관리종목 9사 중 2사는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동부제철 (6,960원 ▼20 -0.29%)은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고, 한진중공업 (3,080원 ▼15 -0.48%)은 자본잠식 비율을 50% 미만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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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키위미디어그룹 (1,076원 ▼1 -0.09%)은 자본전액잠식 해소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했지만 분기 매출액이 5억원 미만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받을 예정이다. 거래소가 실질심사 대상이 아니라고 결정하면 거래는 즉각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