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갑 중견련 회장, 화훼농가 지원 동참 "위기극복 동참해달라"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0.03.31 13:51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사진제공=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경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지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달 13일 박원순 서울시장에서부터 시작됐다. 필요에 따라 꽃을 구입하고 다음 주자를 호명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이 진행된다.
지난 19일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이 캠페인 대상자로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지목했다. 이에 중경련은 회의실마다 꽃을 구매해 비치할 계획이다. 또 대내외 행사를 통해 화훼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행사와 모임이 취소돼 매출이 크게 감소한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다"며 "화훼농가와 우리 국민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 회장은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하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인 중견 기업계가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동참해 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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