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코로나19 진단키트 2종 수출용허가 승인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0.03.3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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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550만테스트 수출 시작

바이오니아의 코로나19 진단키트/사진=바이오니아바이오니아의 코로나19 진단키트/사진=바이오니아


바이오니아 (29,850원 ▼50 -0.17%)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 2종이 수출용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이번 수출용허가 승인으로 이번주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550만테스트 수출을 시작한다. 1테스트는 1회 검사할 수 있는 양을 뜻한다.



회사는 공급계약을 체결한 루마니아를 비롯해 유럽, 중동, 남미, 동남아시아 등에 진단키트 공급을 확정했다. 이외 40여 개 국가와도 계약을 논의 중이다.

바이오니아는 코로나19 진단키트 1000만테스트 분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오는 4월까지 원재료 생산시스템을 완전 가동할 계획이다. 수요에 맞춰 연간 1억테스트까지 원자재 생산과 키트생산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바이오니아는 분자진단에 필요한 RNA추출키트부터 분자진단키트까지 자체 원재료를 이용한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원자재 수급 불균형 문제 없이 제품공급이 가능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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