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학사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학생들의 학습 피해 뿐 아니라 부모 돌봄 부담도 커지겠지만 아이들을 감염병으로부터 지켜내고 지역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전문가들과 학부모를 포함한 대다수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교육당국은 학생들 등교를 늦추면서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험없는 일이라 처음부터 완벽할 순 없지만 최대한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선생님과 함께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0.03.31.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