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육군사관학교와 테미 활용 "스마트도서관 구축 본격화"

인공지능·자율주행 기능 적용 도서 정보·위치 안내 서비스

최근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서비스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글로벌 로봇기업 휴림로봇 이 테미를 활용한 비대면 스마트도서관 구축을 본격화한다.

휴림로봇은 육군사관학교와 인공지능 모빌리티 안내 로봇 테미를 활용한 스마트도서관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육군사관학교 충무관에서 개최된 이번 MOU 행사에는 휴림로봇 이권노 대표와 육군사관학교 교수부장 전성현 준장, 도서관장 백상호 대령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휴림로봇은 이번 MOU를 통해 올해 9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개관하는 육군사관학교 스마트도서관에서 테미를 활용하여 도서 정보 및 위치 검색, 자율주행을 통한 위치 안내 등 스마트한 로봇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테미의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방식으로 도서 정보 검색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육군사관학교 도서관의 지식정보 자원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아이디어 및 정보 공유 등 협력활동을 통해 육군사관학교 내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