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미생물학회의 학술지 '앤티마이크로비얼 에이전츠 앤드 키모세러피'(Antimicrobial Agents and Chemotherapy, 이하 AAC)에 '부룰리 궤약의 단기 치료를 위한 텔라사벡 쥐 실험'(Telacebec for ultra-short treatment of Buruli ulcer in a mouse model)이란 제목으로 발표됐다. 이는 2018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와 2019년 AAC에서 발표된 텔라세벡의 효능 및 치료법에 대한 후속 연구로 이루어 졌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부룰리 궤양은 결핵과 같이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지정한 우선심사권(Priority Review Voucher) 부여 대상이 되는 질환이며 환자수가 적은 희귀질환이어서 소규모 임상으로 허가가 가능한 질병"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핵 개발과 별도로 임상을 추진하여 우선심사권 확보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최근에 거래된 우선심사권의 가격은 9500만 달러(약 1150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