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지난해 연봉 45억원…조현상 25억원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20.03.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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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 사진제공=효성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 사진제공=효성


조현준 효성 (58,700원 ▲400 +0.69%) 회장이 지난해 약 45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동생인 조현상 사장은 25억원을 연봉으로 받았다.

30일 효성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총 45억1700만원을 받았다. 급여 31억8300만원에 상여금 13억3300만원과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이 지급됐다.



상여금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2.36%, 영업이익이 52.83% 증가하는 등 개선된 실적 성과가 반영됐다. 효성측은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주력 5개사의 총 영업이익을 1조원 이상 달성한 점도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조현상 사장은 지난해 총 25억3800만원을 받았다. 이중 급여는 17억8800만원, 상여금은 7억5000만원이다.



한편 조석래 명예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총 30억원을 수령했다. 이상운 부회장은 상여금 4억8300만원 포함 16억3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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