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아이에이 (379원 ▼5 -1.30%)는 계열사 아이에이네트웍스 (1,021원 ▼23 -2.20%)의 주식 4만127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아이에이 그룹은 지난 27일 45억원 규모의 아이에이네트웍스 전환사채를 인수했으며 조성우 아이에이네트웍스 부회장은 16일부터 나흘간 아이에이네트웍스 주식 1만55000여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번 지분 취득 이후 아이에이네트웍스의 사실상 최대주주인 아이에이그룹의 지분율은 전환사채 및 특별관계자 포함 총 37.67%로 늘었다.
이어 "각 회사의 펀더멘탈 및 성장성과 관련 없이 외부적 요인에 의해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는 것에 대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계열사들과 함께 본격적인 성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진행 중인 사업의 성과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두고 책임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에이는 자회사 아이에이네트웍스, 세원 (1,763원 ▼10 -0.56%), 인프라웨어 (6,100원 ▼330 -5.13%)와 기존 사업 외에도 미래차 핵심 부품, 자율주행 관련 사업 등을 진행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아이에이네트웍스는 올해 본격적으로 신제품을 양산하며 양자암호통신의 핵심 부품 QRNG(양자난수생성기)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