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코로나19 스트레스 대처 프로그램 운영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상담심리센터는 코로나19(COVID-19)로 고통 받는 확진자와 가족, 격리 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대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자가격리자 수가 3만 명을 넘어 온 국민이 이른바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뜻하는 신조어)를 겪고 있다.

이를 감안,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 대책본부는 한국심리학회 COVID-19 특별대책위원회와 함께 COVID-19로 인한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심리적 방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도 COVID-19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자 스트레스 대처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6월 26일까지 COVID-19 불안감을 전문 심리상담으로 컨설팅할 예정이며, 상담은 온라인으로(전화, SNS) 이뤄진다.

우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1차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지역 주민, 격리자, 확진자 및 가족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부 상담심리학과 전임 교수, 상담심리센터 소속 임직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COVID-19로 인해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 관계자는 "접수된 상담 건에 대해 교내 전문상담사와 외부 전문상담사를 각각 배정, 상담을 신청한 학생에게 비대면 심리상담을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