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1,684원 ▲5 +0.30%)이 시장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삼성제약이 진행하던 임상3상이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제약은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에서 국내판권을 기술이전 받은 후 지난 2015년 11월부터 임상3상을 전개해왔고, 최근 모든 환자에 대한 투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다.
투약을 마친 환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데이터를 전달받아 분석하는 과정을 거친 후 판매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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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1001은 췌장암 이외에도 중등도 이상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중이다. 젬백스는 지난해 12월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컨퍼런스(CTAD)에서 GV1001의 임상2상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GV1001을 투여한 환자군에서는 중증장애점수(SIB)가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2차 변수나 안전성과 관련한 결과를 후속으로 발표할 가능성이 높고, 이 결과에 따라 임상3상 없이 허가·승인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황이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