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 코로나19 기점 … "생활방역 전환 검토"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0.03.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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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는 146명이 추가돼 전체 누적 확진자는 9478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사진= 뉴스1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는 146명이 추가돼 전체 누적 확진자는 9478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사진= 뉴스1


정부가 생활방역 관련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2000여명이 넘는 국민이 응답했다고 발표했다.

손영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홍보관리반장은 28일 오전 11시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생활방역 관련 국민 대상 설문조사에 2214명이 응답했고 국민 궁금증 2183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생활방역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국민들께서 어느 순간에 어떤 방역적 조치를 취하는 게 궁금하신지에 대해 의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7일까지 2214명 국민들이 참여해 상황별 대처 방안에 대한 궁금증을 남겨주셨다"며 "그 결과들은 정부 지침을 만드는데 활용하고 필요한 것은 정리해 별도의 자료를 내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문 내용은 일상생활과 조화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생활방역 시행 중 궁금점 등이다. 설문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한편, 정부는 다음달 5일까지 전개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결과에 따라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장기적인 방역과 생활의 조화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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