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감염국' 美 코로나 확진자 10만명 넘었다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3.2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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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감염국' 美 코로나 확진자 10만명 넘었다


중국과 이탈리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코로나19(COVID-19) 감염국이 된 미국의 누적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사이 1만5000명 넘게 늘며 폭증세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미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71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뉴욕주가 4만4870명으로 약 절반이고, 이 중에서도 뉴욕시가 2만557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미국내 코로나19에 의한 누적 사망자는 1544명이었다.

같은 시간 통계전문 사이트 월도미터에 따르면 이날 하루동안 미국에서 추가된 확진자만 1만5079명에 달했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1만17224명이었다. 사망자는 전날 268명에 이어 이날 251명이 늘었다.



한편 세계에서 두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이탈리아는 현재 누적 확진자가 8만6498명으로 전날보다 5909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9134명으로 이날 919명이 늘었다.

중국에선 확진자가 8만1340명으로 55명, 사망자가 3292명으로 5명 증가하는 데 그치며 뚜렷한 진정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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