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브이티지엠피, '큐브엔터' 안우형·이동관 공동대표 선임

더벨 조영갑 기자 2020.03.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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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로젝트 및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 신설 박차

더벨|이 기사는 03월27일(14:35)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브이티지엠피가 ㈜IHQ로부터 큐브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인수하고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브이티지엠피 (22,250원 ▲1,400 +6.71%)는 27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이사회를 통해 신임 공동대표로 안우형 전 서태지컴퍼니 대표이사, 이동관 브이티지엠피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26일 정기주총을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 지위 및 경영권을 확보했다.

안우형 대표는 제일기획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다. 브이티지엠피의 화장품 사업 브랜드 브이티코스메틱의 '방탄소년단 향수' 프로젝트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동 대표로 선임된 이동관 대표는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 국민은행, 제일저축은행, 우리은행을 거친 금융 전문가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재무부문을 맡게된다. 신임 대표이사 외에 아티스트 자문 역할을 위해 변정민 중부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대중음악과 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회사 측은 브이티지엠피의 해외 네트워크와 마케팅 전문성이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아티스트 IP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기존 아티스트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신규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론칭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안우형·이동관 공동대표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실적 개선과 주주, 임직원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동시에 아티스트들의 창작과 자체 프로듀싱 활동을 장려하고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보상 프로그램 신설과 아티스트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자문할 수 있는 '아티스트 지원 위원회'도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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