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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맥 자회사, KF94 마스크 정전필터 생산설비 구축 착수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3.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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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맥 (1,345원 5 +0.4%)의 자회사 엔에스엠 (1,030원 70 +7.3%)이 보건용 마스크 핵심소재로 최근 공급 차질을 빚고 있는 마스크 정전필터(Melt-Blown, 멜트브라운)의 생산설비 구축에 착수했다.

엔에스엠은 27일 마스크 정전필터를 생산할 수 있는 멜트브라운 방식의 압출기 계약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멜트브라운은 폴리프로필렌(PP)을 고온에서 녹여 만드는 초극세 섬유 부직포로, 바이러스,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거르는 역할을 한다.

설비구축이 완료되면 엔에스엠은 연산 700~8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생산될 정전 필터는 초미세 먼지(2.5um이하)의 미세 입자까지 99.9% 이상 걸러낼 수 있는 고품질 제품으로 KF94, KF99 마스크에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회사는 일회성으로 사용하고 버려지는 마스크의 특성을 고려해 이산화탄소 저감 및 생분해성 친환경 마스크 필터를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엔에스엠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공급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필수원자재인 필터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마스크용 MB필터 생산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고품질 필터의 양산에 착수해 재난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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