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코로나19株 부각 "마스크 750만장 생산+소독제 美 수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3.27 09:05
특징주
메타랩스 (1,767원 ▼41 -2.27%)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테마주로 편입되면서 주가가 급등세다. 자회사를 통해 KF94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27일 오전9시5분 현재 메타랩스는 전일대비 17.68% 오른 994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세는 메타랩스가 자회사들을 통해 KF94와 손소독제 사업을 진출 및 강화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메타약품은 오는 5월부터 하루 최대 25만장, 월 최대 750만장의 마스크를 경기도 양주시의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JW홀딩스와 마스크 생산 인프라에 대한 공급계약을 맺었다. JW홀딩스는 마스크 생산설비 및 원재료를 수입해 메타약품에 공급한다.
다른 자회사 메타랩스코스메틱은 오는 30일부터 글로벌 사업 계약을 체결한 ‘VANT 36.5’ 브랜드의 휴대용 손소독제를 전국 약국 유통망, 국내 H&B매장, 면세점, 직영몰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손소독제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올해 100만개 이상 물량 공급을 준비중” 이라며 “별도의 미국 수출도 준비하는 등 위생용품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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