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앱티브, 자율주행 합작법인 설립절차 종결

머니투데이 유영호 기자 2020.03.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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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왼쪽)과 세계 3대 자율주행 기업인 앱티브의 케빈 클락 CEO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골드만삭스 본사에서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2019.9.24/뉴스1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왼쪽)과 세계 3대 자율주행 기업인 앱티브의 케빈 클락 CEO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골드만삭스 본사에서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2019.9.24/뉴스1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전문기업 미국 앱티브(APTIV)와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공식 종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자율주행 분야 연구개발(R&D), 사업화 등을 맡는다. 현대차그룹의 설계·개발·제조 역량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융합해 로보택시 및 차량 공유 서비스기업과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공급할 고도한 수준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합작법인 지분율은 현대차그룹과 앱티브 양측이 50% 대 50% 동등하게 구성했다. 합작법인의 본사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하며 미국과 아시아 전역에 기술센터를 두고 있다. 사명은 추후 발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합작법인이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연결성과 경제성을 갖춘 모빌리티를 제공하겠다는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공동 비전을 더욱 발전시키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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