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AFPBBNews=뉴스1
26일(현지시간) 월도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새 1만3732명이 폭증하면서 8만1943명까지 늘었다. 이는 중국의 8만1285명을 뛰어넘은 수치다.
미국의 사망자는 하루새 150명 늘어난 1177명이 됐다.
미국에서 확진자가 제일 많은 뉴욕주(3만7738명)는 뉴욕대학교(NYU)가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의대생들을 조기졸업 시킬 계획이고,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지난 24일 “인공호흡기 하나를 2명의 환자가 나눠쓴다”며 환자 치료를 위한 장비와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고 호소했다.
미국은 17개주에서 봉쇄조치가 내려지면서 2억명 이상의 발이 묶였다.
유럽과 미국의 빠른 확산세에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50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