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를 착용한 한 시민이 두오모 대성당 앞을 지나가고 있다./ AFP=뉴스1
26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8.00포인트(2.55%) 오른 321.3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127.53포인트(2.24%) 오른 5815.73에 거래를 마쳤다.
회의에선 경제위기를 막기 위한 각국의 경기부양책도 논의됐는데, 총 금액이 5조달러 이상에 달했다.
전날 미 상원은 2조2000억달러(약 2700조 원) 규모의 슈퍼 경기부양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법안에는 Δ개인과 가족에 대한 현금 지급 2500억달러(307조원) Δ실업보험 확대 2500억달러(307조원) Δ기업 대출 3670억달러(약 451조원) Δ주·지방정부 지원 1500억달러(약 184조원) Δ병원 지원 1300억달러(약 160조원) 등이 포함됐다.
법안은 미 하원의 표결을 거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받은 뒤 발효된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날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부양 법안이 27일 하원을 통과해 법으로 제정되는 즉시 개인들에 지급할 현금(성인 1인당 약 1200달러)을 은행에 입금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