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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6천조원 경기부양 기대에 사흘째 랠리…스톡스 2.6%↑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3.27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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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를 착용한 한 시민이 두오모 대성당 앞을 지나가고 있다./ AFP=뉴스1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를 착용한 한 시민이 두오모 대성당 앞을 지나가고 있다./ AFP=뉴스1




유럽증시가 사흘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5조달러(약 6000조원) 이상이 경기부양에 투입될 것이란 기대 덕분이다.

26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8.00포인트(2.55%) 오른 321.3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지수는 126.70포인트(1.28%) 상승한 1만0000.96, 프랑스 CAC 40지수는 111.28포인트(2.51%) 뛴 4543.58을 기록했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127.53포인트(2.24%) 오른 5815.73에 거래를 마쳤다.

G20(주요 20개국) 정상들은 이날 특별 화상회의에서 코로나19(COVID-19) 사태에 대응해 국제공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회의에선 경제위기를 막기 위한 각국의 경기부양책도 논의됐는데, 총 금액이 5조달러 이상에 달했다.

전날 미 상원은 2조2000억달러(약 2700조 원) 규모의 슈퍼 경기부양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법안에는 Δ개인과 가족에 대한 현금 지급 2500억달러(307조원) Δ실업보험 확대 2500억달러(307조원) Δ기업 대출 3670억달러(약 451조원) Δ주·지방정부 지원 1500억달러(약 184조원) Δ병원 지원 1300억달러(약 160조원) 등이 포함됐다.

법안은 미 하원의 표결을 거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받은 뒤 발효된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날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부양 법안이 27일 하원을 통과해 법으로 제정되는 즉시 개인들에 지급할 현금(성인 1인당 약 1200달러)을 은행에 입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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