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6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G20(주요 20개국)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는 국경을 따지지 않는다"며 "우리는 공동의 적과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시 주석은 G20 지도자들이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한 강력한 신호를 보내고 신뢰를 재건해야 한다며 회원국들에 관세 인하, 무역장벽 제거를 통한 제한 없는 무역을 촉구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수요와 생산에 지장을 일으키고 있다"며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국제적인 거시경제정책 조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신중한 통화정책을 이어가면서 의약품 등의 수출을 늘릴 것이라고 공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