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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김종석 등 비례대표 7명 제명…미래한국당 의석수 17석으로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2020.03.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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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열린 미래통합당 의원총회/사진=뉴시스지난 2월 열린 미래통합당 의원총회/사진=뉴시스




미래통합당이 26일 비례대표 현역의원 7명을 제명했다. 제명된 의원들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긴다.

통합당은 이날 저녁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김규환·김순례·김종석·문진국·윤종필·김승희·송희경 등 7명의 의원을 제명했다.

미래한국당 의석수는 불출마를 선언한 원유철·김기선·염동열·김성찬·김정훈·장석춘·한선교 의원과 비례대표 이종명, 조훈현 의원,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받은 정운천 의원 등 10명이다.



이번에 7명이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하게되면 원내교섭단체 구성까지 3석을 남기게 된다. 20석을 달성하면 민생당을 제치고 정당 투표용지 순서에서 제일 위에 칸을 차지할 수 있다. 현재 20석인 민생당은 내부 갈등이 격화되고 있어 추가 탈당으로 교섭단체가 붕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래한국당은 후보등록 마감인 27일까지 20석을 채우면 원내교섭단체로서 선거보조금을 받는데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440억원의 선거보조금 중 절반인 220억원은 교섭단체들끼리 우선 나누기 때문이다.

현재 교섭단체는 민주당과 통합당, 민생당이다. 미래한국당까지 가세하면 4개 중에 2개를 차지해 22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110억원을 통합당 계열이 가져가는 셈이다. 3개 교섭단체가 나눴을 경우 73억3000여만원에서 약 40억원을 더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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