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열린 미래통합당 의원총회/사진=뉴시스
미래한국당 의석수는 불출마를 선언한 원유철·김기선·염동열·김성찬·김정훈·장석춘·한선교 의원과 비례대표 이종명, 조훈현 의원,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받은 정운천 의원 등 10명이다.
미래한국당은 후보등록 마감인 27일까지 20석을 채우면 원내교섭단체로서 선거보조금을 받는데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440억원의 선거보조금 중 절반인 220억원은 교섭단체들끼리 우선 나누기 때문이다.
현재 교섭단체는 민주당과 통합당, 민생당이다. 미래한국당까지 가세하면 4개 중에 2개를 차지해 22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110억원을 통합당 계열이 가져가는 셈이다. 3개 교섭단체가 나눴을 경우 73억3000여만원에서 약 40억원을 더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