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를 먹으며 몸의 변화를 느끼는 것처럼, 뇌 또한 세월과 함께 나이 들어간다. 하지만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신체 변화에는 예민해도 뇌 건강에는 무심하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함께 나이 들어가는 뇌. ’뇌 나이‘를 어리게 만들고 싶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뇌 나이를 어리게 만드는 하루 한 번의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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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이 뇌 스캔을 분석한 결과 밍규르 린포체의 뇌 나이는 33세로, 실제 나이인 41세보다 8세 가량 젊었다. 명상을 하지 않는 다른 대조군은 실제 나이와 뇌 나이가 비슷했다.
명상, 간단하게 현재에 집중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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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에서 필라테스 센터를 소유한 치유사 나이젤 샘프슨은 다음과 같은 명상 방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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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천천히 깊은 숨을 들이마시자. 우리는 불안감이나 두려움을 가지면 훨씬 얕게 숨 쉬게 된다. 바쁜 삶을 사느라 지친 몸을 점검하고, 더 깊게 숨을 쉬면서 신경계를 재설정하는 것이 명상의 첫걸음이다.
자연 속으로 들어가자. 사람은 자연의 일부지만, 우리는 대부분 자연의 지성과 리듬에서 멀어진 채 살아간다. 명상을 할 때는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나무를 만지고, 새소리를 듣고, 물속에 손을 넣어 자연을 자신의 일부로 만들자.
움직여 보자. 명상이 꼭 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샘프슨은 "움직이지 않으면 우울증, 슬픔, 고립감이 든다. (명상을 할 때도) 몸을 흔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어서서 1~2분간 팔, 다리, 발 등을 흔들어 보자. 특히 아침이나 자기 전이 좋다. 샘프슨은 몸을 흔들면 "하루종일 정체돼 있던 에너지를 모두 방출하고 (하루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각화를 이용해보자. 명상을 하면 우리는 마음속으로 무엇이든 창조해낼 수 있다. 자신이 깊은 숲속을 걷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자연의 소리, 흐르는 물의 느낌, 봄꽃 핀 들판의 냄새를 상상해볼 때 기분이 한결 좋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