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코로나19 피해 중기 근로자 자녀에 장학금 전달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20.03.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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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윤종원 기업은행장(가운데)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업은행IBK기업은행이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윤종원 기업은행장(가운데)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26일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402명에게 장학금 9억원을 전달했다.

기업은행은 2006년 이후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장학금 지원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총 8500여명에게 145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해왔다.



특히 이번에는 대구·경북 지역을 포함해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우선 선발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도 참여한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은 것에 그치지 않고, 재능 기부에도 나서라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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