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대구 등 특별재난지역 전세금 반환보증료 40% 할인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20.03.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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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대구 등 특별재난 지역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40% 할인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등 비대면으로 보증을 신청하면 역시 4% 할인해 준다.

이번 조치에 따라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경산시·청도군·봉화군에 위치한 전세목적물에 대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신청하는 경우 보증료를 40% 할인 받는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 보증 또는 모바일 보증을 통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신청하는 경우 보증료를 5% 할인한다.

보증료 할인은 27일부터 9월 28일까지 6개월 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추후 코로나19 확산과 피해수준 등을 고려해 기간 연장 여부를 검토한다.



이재광 HUG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공사도 힘든 기간을 함께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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