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스코/자료사진=한국다케다제약
파스퇴르연구소는 이날 기존에 승인돼 사용되는 약물 중에서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는 약물을 발굴하는 이른바 ‘약물재창출’ 연구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약물재창출의 핵심인 약물 스크리닝 연구는 파스퇴르연구소와 화학연이 각각 2500여종, 1500여종을 수행하고 있다.
파스퇴르연구소는 이 자리에서 “시클레소니드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우수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 연구결과를 바이오 아카이브에 논문으로 공개한 후 국내외 대학, 기업에서 연구협력을 위한 다양한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참석한 화학연도 현재 국내외에서 의료현장에 사용되거나 임상 중인 렘데시비르, 클로로퀸, 칼레트라를 포함한 약물 8종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그 결과를 의료현장의 임상의와 공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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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약물 8종 중 ‘렘데시비르’가 활성화된 약물의 약효가 가장 우수했으며, 클로로퀸, 하이드록시클로로퀸도 약효가 있다고 보고했다.
최 장관은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약물재창출 성과를 조속히 창출할 필요가 있다”며 “과기정통부가 확보한 약물재창출 관련 추가경정예산이 가시적 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