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V4' 대만·홍콩·마카오 첫 선…"크로스플레이 혁신"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20.03.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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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만·홍콩·마카오서 정식 서비스

넥슨 V4/사진제공=넥슨넥슨 V4/사진제공=넥슨


넥슨이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 'V4'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26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대만·홍콩·마카오 이용자를 대상으로 V4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지난 2월 20일 V4 사전예약을 시작한 데 이어 27일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했다.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서버는 총 10개다.

넥슨은 국내에 이어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V4 PC 버전도 도입했다. 글로벌 버전 이용자는 에뮬레이터(스마트폰 앱을 PC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가 아닌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V4를 즐길 수 있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서버의 경계를 허문 '인터 서버'부터 플랫폼을 넘나드는 크로스 플레이까지 새로운 재미를 제시해 혁신을 꾀했다"며 "글로벌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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