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스타트업 지원한다…AI, 빅데이터 등 기술기업 대상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0.03.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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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까지 참가사 모집…SK텔레콤 등 12개 파트너사 참여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사진제공=한국마이크로소프트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사진제공=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 참가사를 오는 5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유망한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 공동영업 및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력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모집 대상은 AI, 빅데이터, 머신러닝, 핀테크, 에듀테크, 리테일테크, 스마트팩토리 등 테크 기반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SK텔레콤을 포함 국내외 벤처캐피털 기업인 스톰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스톤브릿지벤처스, 500스타트업, 키움인베스트먼트, 서울대기술지주회사, KAIST창업원,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트업 네트워크 파트너사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기술 파트너사인 다우데이타, 에쓰씨케이 등 총 12개의 파트너사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되는 스타트업 30개사에게는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및 국내외 벤처캐피털과의 미팅 △최대 12만달러(한화 약 1억4000만원)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크레딧 무상지원 △클라우드 교육 △아키텍처를 포함한 기술 컨설팅, 마이그레이션 지원 △전세계 마이크로소프트 고객 대상 영업·마케팅 지원, △오피스365 계정, 비주얼스튜디오(Visual Studio), 깃허브(GitHub) 엔터프라이즈 제공 등의 혜택이 따른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5GX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IPR, 법무 및 세무, PR, 마케팅 분야 세미나가 진행되며 SK텔레콤이 주최하는 네트워킹 및 오프라인 행사 참가가 가능하다. 또한 사업적 시너지가 기대되는 경우, 사업연계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장홍국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 및 SMC 사업부문 부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이 국내외 최고 수준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협업하고, 비즈니스를 변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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