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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찾은 금감원장, 코로나19 피해 지원 '속도' 당부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0.03.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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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6일 오전 KB국민은행 사당동지점과 KB소호컨설팅 사당센터, 피해지원 전담창구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피해 관련 은행권 금융지원 현장점검에 나섰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6일 오전 KB국민은행 사당동지점과 KB소호컨설팅 사당센터, 피해지원 전담창구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피해 관련 은행권 금융지원 현장점검에 나섰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지원과 관련해 은행권 금융지원상황 현장 점검에 나섰다.

윤 원장은 26일 오전 KB국민은행 사당동지점과 KB소호컨설팅 사당센터, 피해지원 전담창구 등을 방문했다.

윤 원장은 지점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현장 판단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차보전 대출프로그램의 원활한 정착 △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시행 △연체 우려 고객에 대한 지원 등도 당부했다.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대해서는 앞으로 검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적극적인 면책 조치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금감원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업무에 대해서는 고의·중과실이 없는 한 제재하지 않기로 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대부분 은행에서는 임원을 책임자로 하는 비상대책TF(태스크포스팀)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5개 대형은행인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농협은행은 은행장을 위원장으로 한 총괄위원회를 꾸려 비상지원·관리체계를 구축해 활동 중이다.

은행별로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다양한 대출상품도 출시했다. 부산·대구·경남은행 등은 자체 재원으로 대출상품을 내놨다. 특히 부산은행은 비상경제회의의 '이자상황 유예제도' 발표 전인 지난 6일부터 자체적으로 이자유예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대구, 경북지역 코로나19 피해 관련 금융지원 현황 /그래프=금융감독원대구, 경북지역 코로나19 피해 관련 금융지원 현황 /그래프=금융감독원
지난달 7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이 대구·경북지역에 투입한 금융지원은 7077억원 규모로 조사됐다.


금융 분야 외에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도 활발하다. 은행권은 피해기업이나 소외계층을 위해 코로나19 예방물품이나 성금 기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지역상품권을 구매하거나 화훼농가 꽃 구매 운동 등 내수활성화에도 나섰다.

부산은행은 지역 전통시장 216개에 대해 방역작업을 지원했고, 국민은행은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소외아동 대상 공부방 지원·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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