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황교안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해 6월7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남당(南棠) 정석모 의원 10주기 추모식'에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19.6.7/뉴스1
박형준, 신세돈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종인 전 대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박형준 위원장은 "김종인 대표께서 선거 대책에 관한 총괄 역할을 하시기로 했다"며 "오는 일요일(29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가 지금 어려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는데 거기에 동참해주길 간곡히 호소드렸다"며 "김 대표께서 흔쾌히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통합당으로서는 김 전 대표를 영입함으로써 정권 심판론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