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인스트루먼트, 화웨이 인도네시아 네트워크시장에 광섬유융착접속기 공급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2020.03.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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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인스트루먼트(대표 권대환)가 중국 최대의 네트워크·통신장비 공급업체인 화웨이의 인도네시아 네트워크 시장 관련 프로젝트에 광섬유융착접속기를 단독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노인스투먼트는 화웨이와 광섬유융착접속기에 대한 독점 장비 공급계약 체결을 이달 완료했으며, 앞으로 향후 2년간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계약 체결로 화웨이는 네트워크 신규 설치 및 유지 보수에 필수적인 장비인 광융착접속기 제품, 그리고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인도네시아에서 수도 이전 및 5G 관련 인프라 구축으로 인하여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프로젝트 등에서 매출 증가의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COVID-19(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대규모 5G 및 FTTH 인프라 확충 등이 계획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노인스트루먼트는 2020년 매출을 전년대비 약 30%까지 신장(약 620억)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이노인스트루먼트는 이번 화웨이와의 제품 공급계약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대기업들과의 협업체계를 확보해나갈 방침이며, 이를 기반으로 망 사용을 근간으로 하는 재택근무나 언택트 소비 등과 같은 신규 업무 트렌드 환경조성 및 사물인터넷, 원격의료, 인공지능(AI) 등 중장기적으로 4차산업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 설치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현재, 이노인스트루먼트는 글로벌통신산업 인프라의 핵심인 광케이블 설치 시 필요한 제품과 솔루션 일체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자사제품과 솔루션은 글로벌 100여 개의 국가에서, 주요 통신회사, 케이블 TV 회사 및 통신 관련 유지보수업체 등 통신 관련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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