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뉴 르노 마스터' 밴 모델 운전석.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 16일 출시한 뉴 르노 마스터의 계약 대수가 일주일 만에 밴 374대, 버스 241대에 달했다.
이전 모델 판매 추이에 비해 새 모델 판매 속도가 빠르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존 르노 마스터는 2018년 10월 출시돼 지난달까지 1년4개월여 동안 밴(2312대)과 버스(1340대)가 총 3652대 판매됐다.
외관 전면에 르노 그룹의 정체성인 'C' 모양 주간주행등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는 승용차형 디자인의 신규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이 탑재됐다. 계기반에는 신규 클러스터와 3.5인치 TFT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보냉 기능을 더한 매직 드로어(10.5리터 대형 슬라이딩 글로브 박스) 등도 포함됐다.
르노삼성 '뉴 르노 마스터' 버스 모델 13인승 승객석. /사진제공=르노삼성
가격은 △뉴 마스터 밴 S 2999만원 △뉴 마스터 밴 L 3199만원 △뉴 마스터 버스 13인승 3729만원 △뉴 마스터 버스 15인승 4699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뉴 르노 마스터는 기존 국내 중형 승합 및 화물차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기존 모델의 장점에 승용차 수준의 디자인까지 더해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