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디노, 라이블리, 뷰캐넌(왼쪽부터)이 28일 팀 훈련에 합류한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26일 "지난 24일 입국한 뷰캐넌, 살라디노, 라이블리가 코로나19 검진 음성 판정을 받았다. 26일과 27일이 선수단 휴식일이기 때문에 28일부터 팀 훈련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키나와 전지훈련 종료 후 한국으로 오지 않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당시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3월 중순을 지나며 확산세가 누그러졌고 오히려 미국이 더 위험해졌다.
살라디노는 "컨디션 관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다양한 훈련을 소화해 문제 없다. 한국에 돌아와 기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라이블리 또한 "한국에 와서 기분이 좋고 빨리 시즌이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