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배방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자 공모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0.03.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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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필지에 전용 60~85㎡ 총 554가구 공급 예정

택지공모를 진행하는 아산 배방지구 A-9, A-10 구역 위치도. /자료=국토교통부택지공모를 진행하는 아산 배방지구 A-9, A-10 구역 위치도. /자료=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한 충남 아산 배방지구 2개 필지에 짓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참가의향서를 다음달 7~8일 접수한다.



사업지는 아산 배방지구 A-9, A-10 2개 블록으로 총 부지면적 5만6867㎡ 규모다. 이곳에 전용면적 60~85㎡ 이하 연립주택 55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탕정역(올해 개통 예정), KTX 천안아산역이 가깝고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다. 인근에 삼성디스플레이 시티(1, 2)가 조성됐고 오는 7월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충남삼성고와 충남외고가 가까워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갤러리아백화점 등 대형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번 택지공모 지침에 사업신청자의 최근 3년내 주거서비스 본인증 실적을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LH는 참가의향서를 접수한 뒤 5월 2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6월 중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사업을 협의하고 주택사업계획 승인,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거쳐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임대료가 낮다. 일반주택은 시세의 95%이하, 청년주택은 시세의 85%이하로 책정된다. 무주택자에 우선 공급되며 공급 물량의 20%이상은 청년과 신혼부부에 특별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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