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인베 上..이뮨메드 관련주 급등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3.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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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V인베트스트먼트가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뮨메드 관련 종목이 줄줄이 강세다. 이뮨메드가 개발 중인 코로나19(COVID-19)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해석된다.

26일 증시에서 SV인베스트먼트 (1,998원 ▼27 -1.33%)는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820원(29.93%) 오른 356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뒤 2분 만에 상한가에 진입했다. 같은 시각 우노앤컴퍼니 (686원 ▼12 -1.72%)는 28.63%, 마크로젠 (19,350원 ▼430 -2.17%)은 19.53%, 조이시티 (2,410원 ▼85 -3.41%)는 14.36% 오르고 있다.



이뮨메드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일 수 있는 인간화항체(HzVSF)를 개발 중이다. 올해 HzVSF의 임상2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임상2상은 만성 B형 간염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일부 의약품(HzVSFv13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치료 목적으로 사용 승인을 받고 서울대병원에 있는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약되기도 했다.

SV인베스트먼트는 이뮨메드 주식 9.29%를 보유 중이다. 조이시티와 우노앤컴퍼니는 계열사를 통해 이뮨메드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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