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상반기 부진은 하반기 이후 만회가능-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0.03.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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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26일 한온시스템 (4,880원 ▼150 -2.98%)에 대해 하반기부터 성장세가 회복되고 내년에는 큰 폭의 이익증가강 예상된다며 실적·주가의 초점을 하반기 이후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비중이 큰 북미·유럽 공장들의 일시 생산중단 영향이 큰 상반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면서도 "하반기부터는 폭스바겐향 전동 컴프레셔 납품과 현대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대응으로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2021년에는 추가적인 매출액 증가와 고정비부담 완화, 기저효과가 맞물리면서 영업이익이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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