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윤은혜가 "김종국 만나냐"는 돌직구에 한 말은…

배우 윤은혜./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윤은혜가 가수 김종국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윤은혜는 매일 밤마다 외출을 한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사무실 직원들끼리 야식 문화가 있어 밤 12시부터 새벽 4시 정도에 만난다"며 "야행성들이라 야식을 먹고 영화를 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가 "최근에 윤은혜씨와 방송을 했는데 특별한 게 없더라"며 "(김)종국이는 안 만나냐"는 질문을 던졌다

윤은혜는 "남자 연예인과 따로 사석에서 만난 적은 없다"고 말하자 이이경은 "풋살 모임에 나오시라. 그때 김종국형도 나온다"고 대꾸했다.

김구라는 "주변에서 걱정하지 않냐"고 물었고 윤은혜는 "다 같이 만나는 문화가 이어지니 외롭지 않고 좋다"고 말했다.

윤은혜와 김종국은 2000년대 초반 SBS 예능프로그램 '엑스맨'에서 러브라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프로그램의 인기 코너였던 '당연하지'에서 희대의 명장면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당시 김종국은 이민기가 윤은혜를 향해 도전장을 내밀자 "은혜가 좋냐"고 물었고 이민기는 "너는 싫으냐"고 물어 반박했다. 이에 당연하지라는 말을 앞둔 김종국은 윤은혜의 귀를 막으며 "당연하지"라고 말해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