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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2019년 임금교섭 잠정합의…"기본급 동결"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20.03.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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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허카젬 한국GM 사장(왼쪽)과 김성갑 한국GM 노조 지부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이동훈 기자카허카젬 한국GM 사장(왼쪽)과 김성갑 한국GM 노조 지부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이동훈 기자




한국GM 노사가 '2019년 임금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25일 도출했다.

한국GM은 이날 노동조합과 지난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알렸다. 잠정합의안에는 △노사 상생을 위한 차량 인센티브 프로그램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 기조에 따른 임금 동결 및 성과급 미지급 등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노조 조합원이 한국GM의 신차를 구매할 때 차종별로 1인당 100만~300만원 규모로 추가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조합원들은 회사로부터 △트레일블레이저 300만원 △말리부 300만원 △스파크 100만원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사는 또 임금 동결과 성과급 미지급도 잠정합의하는 데 성공했다. 당초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일시금 지급 등을 요구했지만 이 내용은 잠정합의안에서 제외됐다. 회사 관계자는 "노사가 지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지원으로 확보된 한국GM의 미래를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노조는 지난해 10월10일 집행부 재선출 등으로 한동안 교섭을 중단한 뒤 지난 5일 새 집행부 체제로 교섭을 재개했다. 이후 5차례 교섭을 진행해 이날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GM 노조는 오는 30일과 31일 임금협상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찬반 투표에서 투표인의 과반수가 협상안에 찬성하면 임금교섭이 최종 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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